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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HOC-OCHIP
자격증과 영어공부

컴활1급실기 공부법과 후기(feat. 험난한 3주)

by 촠코칩 2020. 9. 23.

안녕 촠코칩이댜🍪

저번 시간에 이어서 오늘은 컴활 1급 실기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 한다. 필기에 관한 내용은 저번 포스팅에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겠다.

2020/09/22 - [자격증과 영어공부] - 컴활1급필기 시험 준비와 공부법(feat.노베이스 3주)

 

컴활1급필기 시험 준비와 공부법(feat.노베이스 3주)

안녕 촠코칩이다🍪 오늘은 상공회의소의 자존심 컴퓨터활용능력 1급 시험에 대해서 얘기를 해볼까 한다. 사실 가지고 있는 자격증이라 해봤자 몇 개 되지도 않지만, 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보는

choc-ochip.tistory.com

 

 

언제나 먼저 말하지만, 지극히 개인적인 후기와 공부법인 만큼 적당히 좋은 점만 쏙쏙 뽑아가시길 바란다.😊

 

컴활 1급 실기의 과목은 엑셀과 엑세스이며 1급은 두과목 모두 70점 이상을 받아야해서 빡센편이다.
수수료는 21,000원.

10% 정도의 합격률을 자랑하는 컴활1급 실기이지만, 시험응시자가 연습삼아 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합격률이 낮다고 생각한다. 그러므로 너무 겁먹지 말고 차분하게 전략을 짠다면 충분히 가능하다.

 

시험 접수는 대한상공회의소 자격평가사업단코참 패스 어플을 통해 가능하다.

license.korcham.net/indexmain.jsp

 

대한상공회의소 자격평가사업단

K- TEST (종합직무능력검사) 직업인으로 반드시 갖추어야 할 인성, 직무능력 및 직무지식을 검증하는 테스트 입니다. 바로가기 --> 바로가기 고객센터 FAQ 자주 묻는 질문 서비스 궁금증을 안내합니

license.korcham.net

 


 

실기시험을 준비하면서

 

원래 계획은 필기를 합격하자마자 실기를 준비하려 했으나, 천성이 게으름뱅이라
미루고 미루다... 결국 20년 4월이 되고나서야 공부를 시작했다.

실기시험 접수 역시 상시 시험으로 진행했다. (언제나 미리미리 들어가서 접수를 하시길 바란다.)

 

 


본론부터 말하자면 나는 인터넷 강의를 들으면서 실기 공부를 했다. 사이트는 이곳 IT버팀목으로 컴활을 준비하는 사람이라면 들어봤을 그 유명한 유동균 선생님이 있는 곳이다.

www.itbtm.com/  

 

컴퓨터자격증 전문 사이트 IT 버팀목

시험소개 및 학습법 소개 컴퓨터 활용능력 1급 단기과정 필기 실기 1급 정규과정 필기 실기 2급 단기과정 필기 실기 2급 정규과정 필기 실기 워드프로세서 1급 단기과정 필기 실기 1급 정규과정 ��

www.itbtm.com

 

 

이제 어떻게 공부를 했는지 설명을 해보도록 하겠다.

 

 


 

실기시험공부는 최소한 3주가 필요하다.

 

필자가 하는 방법이 정답은 아니다. 3주의 시간 그 이상이 소요될 수도 있다. 시간이 많은 사람은 여유 있게 4주를 잡고 시작하시는 걸 추천한다. 그렇다면 1주차부터 3주차까지의 공부법을 소개한다.

또한, 내가 설명하는 공부법은 위의 IT버팀목이라는 인강사이트에 국한된 공부법이다. 필기는 몰라도 실기시험은 인터넷 강의나 학원이 거의 필수이므로, 여러분들도 인강을 듣는다는 전제로 글을 써보겠다.

 



1주차 : 1단계 인강 듣기

 

처음 인터넷 강의를 듣게 되면, 기출문제나 변형 문제들을 계속해서 풀어주는 형식의 강의를 듣게 된다. 나는 이 '1단계'강의를 그냥 계속 무조건 들었었다.
1단계 인강에서는 회차별이 아니라, 문제 유형별로 모아놓은 인강이므로
풀면서 시간을 측정할 필요가 없었다.

나는 노트북으로 옆에 인강을 켜두고 데스크톱을 이용해서 따라 풀었다. 

처음 1단계를 들으면서 풀다보면, 어? 이거 쉬운데? 나도 풀 수 있겠는데? 하는 생각이 들기 시작한다.🤔
또는 어렵다고 느끼실수도 있지만, 1단계는 깊게 파고들지 않고 계속해서 물 흐르듯이 틀고 보고 따라 하고를 반복하셔야 한다. 이해가 안 되면 안 되는 대로.. 되면 되는 대로 흘러 흘러..

1단계보다는 그다음 3단계에서 힘을 내야 하는데, 먼저 힘을 빼면 의욕이 0이 되기 때문이다.

눈과 손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1단계에서는 개념을 잡아주는 것이 목표이다.

필자는 1주일 동안 1단계를 끝내도록 계획을 세웠고, 따로 필기나 정리는 하지 않았다.
하루에 강의 2-3개를 듣고, 한 개의 강의가 끝날 때마다 혼자서 푸는 것으로 하루 공부를 마무리 지었다. 강의 2-3개면 너무 적지 않나 싶은데, 강의 1개에 최소 90분이었으니 3개 들으면서 문제 따라 풀면 골이 빠졌다.

 

 



2주차 : 엑셀 파먹기

 

실제 실기시험의 순서는 엑셀-액세스 순서라 그렇게 왔다 갔다 하면서 공부를 할 수도 있겠지만,  
필자의 경우는 그 방법이 좀 헷갈리는 것 같아 하나의 과목을 확실하게 파고 넘어가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


2주차에 엑셀, 3주차에 액세스. 이렇게 파먹는 방법을 추천한다. 


내가 했던 방법을 그대로 써보겠다.

① 2019, 2018, 2017, 2016, 2015, 2014 총 6개년의 문제들을
   2번 함수 문제를 제외하고 전부 혼자서 푼다. (이때 나의 문제풀이 순서는 1-3-4였다.)

   ex) 2014년 1-3-4, 2015년 1-3-4......2019년 1-3-4 
   소요기간 : 약 2-3일 


② 2019~2014 6개년 함수 문제만 반복해서 푼다. (시간이 많이 걸리고 힘들지만 참아야 한다..😢)

   그러나 이때 꾸준히 계속해서 1-3-4번의 풀이는 이루어져야 한다. 
   소요시간 : 약 4일  필자의 경우 딱 1주일간 엑셀을 파먹었다.

 

 

2주차가 끝나갈 때 즈음엔, 드디어 "질문"이라는 개념이 생긴다.
1단계 강의를 듣는 초반에도 질문이 떠오르지 않았는데? 이제 좀 이해가 되기 시작하니 질문도 생기는 거다. 뿌듯함을 느끼시면서 질문 게시판을 열심히 이용하면 된다. 답변도 빠르고 정확하다.


*TIP*

처음엔 당연히 시간 초과가 일어난다. 포기하지 마시고 계속해서 시간을 측정하며 공부하세요.
모르는 부분, 풀이 중 막히는 상황에서는, 처음에는 바로바로 강의를 보며 해결하는 걸 추천드린다.


 

 


3주차 : 액세스 파먹기

 

1-2-3주차가 될수록, 하루에 공부해야 하는 양은 자연스럽게 점점 늘어난다.
공부량은 당연히 많아지고 3단계 문제들은 너무나도 어렵다. 그러나 절대 포기하지 마시라👏

 

3주차의 공부법이다.

① 2019~2015년 액세스 1,2,3번 풀기 (4번은 쿼리 문제이다.)
   + 엑셀 2019-2014년 모의고사 전체 하루에 2개씩 풀기 (6개년을 풀었기 때문에 2개씩 나눴었다)

   소요기간 : 3일 



② 2019-2015년 엑세스 쿼리 문제만(4번) 풀기
   + 엑셀 모의고사 6개년 , 액세스 모의고사 5개년 하루에 2개씩 풀기
   (이때쯤 되면 엑셀은 너무 손에 익어서 자동으로 풀릴 정도가 된다. 
   '문제풀이가 외워져 버렸는데 어떡하지?' 하셔도 괜찮다. 문제 이해만 제대로 하신다면 외워지는 건 상관없다.)

   소요기간 : 3일 



이렇게 6일 정도 걸렸었다.

 

 


3주차가 되면, 엑셀은 확실하게 자신감이 붙어있는 상태가 됩니다.
다만, 하도 같은 문제들을 반복하다 보니, 이 문제가 아니라 다른 문제가 나오면?이라는 불안감도 생길 수 있다. 괜찮다.


보통 인터넷 강의의 실전문제들은 기본적으로 실제 시험 난이도의 약 1.8배 정도로 어렵다. (필자와 같은 인강을 듣는다면) 3단계 문제들을 정확하게 이해하면, 실제 시험에서는 얼마든지 응용하여 풀이가 가능하다.



액세스는 대부분이 공감하겠지만, 처음엔 낯설고 어렵다가 후에는 엑셀보다 쉬워진다. 진짜다. 
위에 적힌 계획표대로 충분한 반복학습을 하시면 엑세스는 문제없다. 



위의 계획표는 어디까지나 나의 방법이었고, 또한 굉장히 타이트한 편이었다.


만약 4주의 시간을 잡고 시작하신다면, 이제 1주일의 시간이 남게 된다.
(3주를 잡으신 분들은 하루 정도가 남게 된다.)



이제 남은 시간엔, 실제 시험처럼 엑셀-액세스의 순서대로 모의고사를 반복해서 풀이하시면 된다. @시간 측정 필수!@


이때 자꾸 틀리거나 헷갈리는 부분에서 오답노트를 만들어주시면 된다.
필자는 마지막 날에 A4용지에 총정리를 하면서, 내일 시험 보러 갈 때 이것만 가져가겠다 하는 생각으로 정리를 하였다.

--자주 쓰는 엑셀 함수 모음과, 기타 작업에서의 공식 같은 것들을 적어가면 된다--

필자는 인터넷에 함수 목록을 검색해서 적어가려다가, 내가 문제 푼 것들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되어 기출문제 전체에서 가장 빈도수가 높은 함수, 또 빈도수가 적지만 어려웠던 함수들 위주로 정리했다.

 

 


 

실제 시험, 그리고 시험장 팁


그렇게 시험을 보러 가게 되었고, 예상했던 대로 문제들이 터무니없이 쉽게 느껴졌다. 하도 어려운 것들로 두들겨 맞다 보니 솜방망이처럼 느껴짐.
참고로 필자의 시험장 자리 번호는 26번이었다.


3단계에서 풀었던 문제들 난이도를 생각하니 정말 술술 풀리더라.


참고로 엑셀에선 15분 정도가 남았고, 액세스는 20분 정도 남아서 계속 검산하고 점검을 했다.
운 좋게 그중에서도 쉬운 문제를 만난 탓도 있었겠지만, 어떤 문제도 3단계엔 비비지를 못했다.





*TIP* 

- 시험 시작 전에 키보드나 마우스 점검 시간을 준다. 필자는 이때 마우스 포인터 속도를 조정했고, 키보드에 손이 익숙해질 수 있도록 자주 썼던 문구나 함수들을 입력하는 시간을 가졌다.

- 엑셀 시험은 비밀번호 입력 없이, 액세스는 비밀번호 입력을 하며 시작한다. 

- 엑셀은 중간중간 저장이 필수이다. 습관적으로 Ctrl + S를 누르면서 보세요.

- 나는 엑셀에서는 4-2번 문제를, 액세스에서는 ADO개체가 나오면 버리자고 생각하고 시험에 응했다. 다행히 ADO개체는 나오지 않았지만, 컴활 시험은 100점이 아닌 70점 이상을 가져가는 게 중요한 시험이므로 시간을 잡아먹거나 잘 풀리지 않는 문제는 확실히 버리는 것이 현명하다.
참고로 필자는 1주차를 제외하고 2,3주차 공부를 하면서도 엑셀 4-2번 문제는 풀지 않았다 ㅎㅎ.. 

엑셀 MATCH, INDEX, H/V-LOOKUP 함수들은 어렵지만 단골손님이다.
확실히 익히고 가시는 것이 중요.
(*어려운 함수에 대비하려 출제빈도가 낮은 어려운 함수를 외우는 것보다 자주 나오는 함수들을 확실하게 이해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

 

 


 



이렇게 컴퓨터활용능력 1급 실기시험에 대한 이야기도 끝마쳐보도록 하겠다. 혹시 더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다면 댓글은 언제나 환영이다. 다들 꼭 시험에 한방에 붙기를 기원하며 이만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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